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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TV프로 1위는 미스터트롯

2위 이태원 클라쓰, 3위는 꽃길만 걸어요

  • 이경선 기자
  • 2020-03-25 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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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한국갤럽이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선호도 14.5%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미스트롯>은 작년 상반기 서서히 인기몰이하며(4월 10위, 5월 8위) ‘송가인 신드롬’과 함께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다. <미스트롯>의 성공으로 큰 관심 속에 시작한 <미스트트롯>은 열띤 경연 끝에 7명이 결승에 임했고,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각각 진, 선, 미를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월 19일부터는 특집 편성 <미스터트롯의 맛>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미스터트롯>은 지난달 TV조선 프로그램 첫 1위, 지상파와 비지상파 전체 음악 예능 첫 1위에 올랐다.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2015년 1월 16.0% 외 31회), <삼시세끼-어촌편>(2015년 3월 10.1%), <썰전>(2017년 3월 13.4% 외 1회)에 이어 네 번째로 선호도 10%를 돌파한 비드라마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선호도 10% 이상 드라마는 지금까지 일곱 편 있었다(SKY캐슬,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과거 최고 순위 음악 예능은 2015년 9월과 11월 2위를 차지한 <복면가왕>(MBC)이다.

2위는 21일 종영한 JTBC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6.2%)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는 첫 회를 선보인 지 3주 만인 지난달 조사에서 3위로 급부상했고, 이번 달 한 계단 상승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BS1 저녁 일일극 <꽃길만 걸어요>(4.7%)와 종영 앞둔 KBS2 저녁 일일극 <우아한 모녀>(3.2%)가 각각 3위와 5위로 전월 대비 순위 상승했다. 그 외 MBC 싱글 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3.4%, 4위)를 필두로 <나는 자연인이다>(MBN)와 <아는 형님>(JTBC)(이상 2.3%, 공동 6위), <런닝맨>(SBS, 2.1%, 8위),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2.0%, 9위), <놀면 뭐하니?>(MBC, 1.9%, 10위) 등 기존 예능 프로그램들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는 17~19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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