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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저금리 속 가입자 증가세…올해 첫 보험료 2조 회복 전망

  • 김보람 기자
  • 2020-07-29 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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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제공
[스마트에프엔=김보람 기자]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 변액보험 가입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변액보험 신규 가입자가 낸 첫 보험료(초회보험료)는 5천955억원으로 집계됐다.

변액보험 초회보험료는 2017년에 전년 대비 52.7%로 크게 성장한 후 2018년에 소폭 감소했지만 2019년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급격히 하락하며 변액보험도 주춤했지만 시장 유휴자금이 주식시장에 몰리며 변액보험의 인기도 다시 상승함에 따라 금년도 초회보험료는 2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고 운영 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는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이다.

과거 생보사들이 높은 수익률을 앞세워 마케팅을 벌인 결과 2007회계연도에 초회보험료가 5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변액보험이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실적배당형 상품의 특성상 금융시장이 상승세일 때에는 수익률이 높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에는 일부 변액보험이 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하자 민원이 쇄도한 바 있다.

2011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변액보험 관련 민원은 1만6천153건으로 예금을 뺀 전체 투자상품 관련 민원(1만9천472건)의 83%를 차지했다.

특히 유의해야할 사항은 조기 해지 시 낮은 해약환급금이다.

보험의 특성상 납입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만 펀드에 투입되고 별도의 해지 비용이 발생해 조기 해지 시 납입보험료보다 환금금이 낮을 수 있다.

또 위험성향 파악 후 가입해애 한다. 변액보험은 실적배당형 상픔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어 적합성 진단을 받아야 가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고령 투자자, 미성년자 등 취약금융소비자는 변액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다.

아울러 주식시장 및 금리환경이 수시로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펀드 변경을 통한 사후관리를 주기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2011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변액보험 관련 민원은 1만6천153건으로 예금을 뺀 전체 투자상품 관련 민원(1만9천472건)의 83%를 차지한 바 있다.

생보협회는 "납입보험료에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만 펀드에 투입되고 별도의 해지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조기에 해지하면 납입보험료보다 환급금이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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