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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대구 취수원 임하댐 취수 결정 '결사 반대' 서명

시의회 전체간담회에서 만장일치로 취수 반대 서명

  • 남동락 기자
  • 2020-08-06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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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는 5일 전체 간담회를 열고 임하댐 취수반대를 결의하고 서명했다[사진=안동시의회]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는 5일 긴급 전체간담회를 개최해 부시장으로부터 대구 취수원 다변화 계획에 안동 임하댐이 포함된 현황을 보고 받고 이는 16만 안동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처사로 강력 규탄하기로 논의했다.

환경부는 5일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려다 환경단체와 해당 주민들의 반발로 취소됐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내용에 대구취수원 다변화 대안으로 1안은 구미 해평취수장으로 2안은 안동 임하댐 물 30만톤을 취수해 공급하는 것이 포함돼 있었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6일 안동시와 '임하댐 취수 반대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안동시가 환경부에 임하댐 취수 계획(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고 환경부가 대구시의‘취수원 다변화 계획’에만 매몰돼 이해당사자인 안동시에 단 한번의 협의나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지난 세월 경제발전이라는 명목하에 안동·임하댐 건설로 우리 지역은 이미 생태계가 파괴되고, 잦은 안개로 시민들의 건강과 농작물 피해, 개발제한 등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어 헌법에 명시된 안동시민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전체 간담회에서 "안동시민의 무고한 희생만을 강요하는 환경부의 일방적인 낙동강 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을 즉각 중단하고, 안동시 발전을 가로 막는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도 해제해 안동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할 것"을 결의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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