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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주민 31명 코로나19 집단감염...지역사회 감염 초비상

  • 박용태 기자
  • 2020-08-15 03: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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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행 코로나19 바이러스 그룹 (PG)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서종면 명달리 주민 3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인 서종면 주민이 마을잔치 등에 참석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1월 코로나19 사태 발생한 이후 마을 공동체 단위에서 하루 만에 수십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는 처음이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울 광진구 29번 확진자(A씨)가 평일에는 서울에 머물다가 주말에 서종면 집에서 지내는데 지난 8∼10일 사이 동네 마트와 음식점, 사슴농장 등을 방문했고, 마을잔치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수십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열린 마을잔치에 참석해 주민 61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6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인 결과 31명이 양성 판정이 났고, 25명은 음성 판정이 났으며 5명은 보류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음성이나 보류 판정을 받은 이들도 2차 검사에서 추가확진될 가능성이 있고, 31명의 확진자 가족이나 이들과 접촉한 다른 사람들도 감염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서종면 주민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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