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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조두순 출소 임박, 불안과 분노의 청원 잇따라

  • 윤지원 기자
  • 2020-09-08 16:10:29
[스마트에프엔=윤지원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일이 100일 안으로 다가오며 여론이 다시 들끓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조두순 출소 당일 얼굴 공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피해 아동의 아빠가 "조두순이 염색을 하거나 머리를 짧게 깍으면 어떻게 알아보겠습니까?"라며 조두순의 출소를 앞두고 두려움에 떨며 한 말을 인용하며 성범죄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신상이 공개되겠지만 증명사진으로 사람을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거나 무기징역을 다시 구형해 달라는 등의 관련 청원이 올해 들어서만 십 수 건에 이르고 있다.

또한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그의 출소가 다가오자 불안과 분노의 성토들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경기도 한 신도시 맘카페에서는 ‘4개월만 있으면 이 세상에서 출시되는 굉장히 위험한 물건’이라는 제목으로 한 카페 회원이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글을 올려 수많은 지지 댓글을 받기도 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서 당시 만 8세 여자 아이를 납치해 한 상가 건물로 데리고 가 성폭행 한 후 신체 주요 부위를 심하게 훼손시켰다.

당시만 해도 지금보다 성범죄 처벌이 미약해 당시로서는 최고형에 가까웠다고는 하지만 불관 징역 12년을 구형 받아 많은 국민들을 공분에 떨게 했다.

그의 출소가 가까워지며 미약한 아동 성범죄 처벌 관련해 다시 여론이 환기되는 상황이다.

지난 8월 2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대표로 ‘13세 미만 미성년자 대상 성폭력 범죄의 종신형 선고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법안은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에게 종신형을 선고하여 영구적으로 사회에서 격리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지만, 이미 일어난 조두순 사건 등을 떠올리면 너무 늦은 감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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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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