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몬

스마트에프엔

수도권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14일 해제...음식점·커피전문점 등 영업 제한 풀려

  • 이성민 기자
  • 2020-09-13 17:43:57
center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고 있다.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수도권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처가 오는 14일 해제됨에 따라 음식점, 커피전문점, 학원 등에 내려진 영업 제한도 풀린다. 이들 업종은 방역수칙 의무 준수를 전제로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다. 또 PC방은 감염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돼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한다"면서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 조치 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 따라 수도권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등은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 프랜차이즈 카페, 제과제빵점 등은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됐으나 기존처럼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해진다. 다만 한 테이블 내 좌석 '한 칸 띄어앉기'나 '테이블 간 띄어 앉기'로 매장 좌석 내 이용 인원을 제한해야 한다. 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테이블 간 2m(최소 1m) 간격 유지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은 지난 2주간 밤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 주문만 받을 수 있었지만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 하에 예전처럼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다. 영업장에서는 의무적으로 출입자명부를 관리하고 사업주와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비대면 수업만 허용됐던 학원과 직업훈련기관도 대면수업이 허용된다. 독서실, 스터디카페, 실내체육시설도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간 2m(최소 1m) 거리두기 등의 수칙을 의무화하면 문을 열 수 있다.

PC방은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돼 미성년자 출입금지, 좌석 띄어앉기, 음식 섭취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면 영업할 수 있다. 이들 시설이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해 적발될 경우 정부는 집합금지 조치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내릴 수 있다.

이처럼 수도권의 2.5단계 조치는 해제됐지만 2단계 조치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사적·공적 모임, 행사가 금지되고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 11종의 영업이 금지된다.

프로야구, 축구 등 스포츠 행사는 계속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사회복지 이용시설과 어린이집에도 휴관 및 휴원 권고 조처가 지속된다. 실내 국공립시설 운영 중단, 학교 밀집도 완화 등의 조치도 유지된다.

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원칙으로 하고 정부와 교계 간 협의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스마트에프엔 타임라인

  • 위로
  •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