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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도 모든 항공권 유류할증료 ‘0원’…저유가 영향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미부과

  • 이주영 기자
  • 2020-09-16 12: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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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여객기 운항이 대부분 멈추면서 다음달 유류할증료도 부과되지 않게 됐다(연합뉴스 제공).
[스마트에프엔=이주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며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도 '0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추세는 다음 달인 10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0단계’가 적용돼 별도 금액을 부과하지 않는다.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미부과다.

10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40.82달러, 갤런당 97.20센트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ℓ)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에만 단계별로 부과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 역시 6개월 연속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선 운항이나 여객 수요가 예년 수준을 회복하는 것은 요원한 만큼 유류할증료 ‘0원’이 수요 회복과 매출 증가에 호재로 작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선 역시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저비용항공사(LCC) 중심으로 노선 확대가 이어지며 출혈 경쟁을 벌이는 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쉽지 않다는 시각이 많다.

이주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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