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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깨지고, 도배 울고…" LH아파트, 최근 3년간 하자 2만4천여건

김희국 의원 “장기임대(국민·행복·영구) 주택 불량은 4,462건”

  • 이주영 기자
  • 2020-09-16 15: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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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이주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3년간 공급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2만4,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이 LH에서 제출받은 ‘주택유형별 하자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LH가 공급한 임대와 분양 주택에서 발생한 하자는 총 2만4,11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장기임대(국민·행복·영구)는 총 4,462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오배수 등 불량이 1,911건, 도배 불량은 1,261건, 타일 불량 706건 등이다.

5·10년 임대는 총 1만297건의(타일 불량 3,360건·오배수 등 불량 2,324건·도배 불량 1,904건)의 하자가 나왔다.

분양 주택도 9,358건의 하자가 발생했는데 타일 불량이 2,8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배수 등 불량 2,307건, 도배 불량 1,912건 등 순이었다.

입주민의 누수 피해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15년~지난해) LH 임대 아파트에서 총 3,180건의 누수 하자가 접수됐고 이로 인해 100건의 의류와 침구류, 가구류, 생활용품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희국 의원은 “LH는 타일과 도배, 오배수 등에 대한 하자를 적극적으로 보수하고 각종 하자로 인해 입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주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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