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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개천절 집회 강행 취소한 보수 단체, 드라이브 스루로 헤쳐 모여?

  • 윤지원 기자
  • 2020-09-24 18:14:36
[스마트에프엔=윤지원 기자]
오는 10월 3일 개천절 광화문에서 강행하기로 한 일부 보수단체의 현장 집회가 일단 중단되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서경석 목사(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대표) 등은 2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3 광화문 집회를 카 퍼레이드 방식으로 할 것이며 다른 우파 단체들도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경석 목사는 “광화문 집회는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정부가 쳐 놓은 덫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카 퍼레이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문수 전 지사는 “과거 유신 시대, 5공 시대 많은 독재 정권을 봤지만 문재인 독재와는 비교도 안 된다”고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부터 높였다.

또 “오늘 모인 우리가 모든 자유 시민 세력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일 뿐”이라며 “의견 일치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화를 통해 해결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장 발표가 끝나고 기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 기자가 “시작 전 만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끝나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대면접촉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주최측은 “그래서 주차장에서 모인다, 주차장은 집회신고 대상이 아니라 사유지기 때문에 30명이든 50명이든 상관이 없다”고 답했다.

또 도심 교통 방해에 대한 문제 제기에는 “9대씩 주차장에서 나오고, 다시 5대, 4대씩 나눠서 출발하라는 경찰 측 요구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나 중구 등 일부 지역의 통행 제한에 대해서는 집회 금지 통고가 오는 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세균 총리는 개천절 집회에 대해 “변형된 방법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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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원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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