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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분석] 3분기 ‘깜짝실적’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만 50%↑

갤럭시노트20·갤럭시Z폴드2 출시 수혜 톡톡갤럭시 스마트폰 부품업체도 고공행진 예상

  • 이주영 기자
  • 2020-10-08 14: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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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20 미스틱 그린 모델 이미지.
[스마트에프엔=이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66조원의 매출액과 1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관심을 끌고 있다. 다양한 신제품을 쏟아낸 삼성전자의 3분기에서 특히 깜짝실적을 견인한 효자품목으로 ‘스마트폰’과 ‘가전’이 지목되고 있다.

이중 삼성 스마트폰인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량은 3분기에만 49.1%가 증가한 8,059대로 추정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휴대폰 사용량과 판매량 증가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는 또한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보급율 포화, 교체주기 지연)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중국, 인도 간 분쟁으로 삼성전자의 인도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띠며 시장 점유율이 1분기 18%에서 3분기 25%로 개선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금융업계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영업이익이 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Z폴드2의 인기가 호실적을 한몫 거들었다는 분석이다.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출하량은 각각 8,000만대, 1억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 호조는 삼성전자 휴대폰 부품업체에 올해 하반기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 확대와 전체 판매량 증가는 부품업체의 가동률을 증가시켰고, 믹스 개선으로 연결대 내년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IM부문의 영업이익 증가는 가격인하 압력이 예상대비 약화될 가능성을 높여주는 계기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함께 뜨는’ 삼성전자 휴대폰 부품 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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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Z폴드2 제품 이미지.
대신증권은 2021년 휴대폰 부품업체 중 최선호주로 삼성전기, 엠씨넥스, 와이솔, 자화전자를 거론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인 삼성과 애플이 5G폰으로 전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비중 확대로 적층세라믹콘덴서 소요원 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내년 영업이익은 31.6% 증가한 9,883억원으로 추정된다.

엠씨넥스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및 보급형 스마트폰에 카메라모듈을 동시에 공급하는 업체다. 2021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에 수혜가 예상된다. 2021년 영업이익은 45%가 증가한 798억원으로 추정된다.

와이솔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 매출이 1,053억원으로 추정된다. 와이솔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변화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5G 수요가 늘어나는 등의 글로벌 시장 변화, R/F 필터 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2021년 영업이익은 95% 증가하는 497억원으로 추정된다. 2022년에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자화전자는 2021년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삼성전자 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카메라(후면)가 폴디드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OIS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내 점유율 증가와 엔코드 기술력 우위로 거래선 다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글로벌 경영을 재개했다.

약 1주일 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스위스 등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과 베트남 등 기업인 패스트트랙(입국절차 간소화)이 적용되는 곳을 차례로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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