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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산업재해 발생 1위…포스코건설, 산업재해 사망자 1위

2017~2019년 '산업재해자' 7천 339명 '산업재해 사망자' 214명

  • 김동용 기자
  • 2020-10-16 09:47:54
[스마트에프엔=김동용 기자] 최근 3년간 100대 건설사 중 GS건설에서 산업재해가 매해 가장 많이 발생했고, 포스코건설에서는 산업재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자료를 16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총 7,339명이며 ▲2017년 1,700명 ▲2018년 2,547명 ▲2019년 3,092명의 산업재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는 총 214명으로 ▲2017년 73명 ▲2018년 72명 ▲2019년 69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00대 건설사 중 3년간 산업재해 1위 기업은 GS건설로 3년간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총 966명이다. 이는 100대 건설사 평균 산업재해자 발생 73명에 13.2배 많은 수치이며, 자료집계 3년 동안 매해 가장 많은 산업재해자가 발생했다. 이어 ▲대우건설에서 산업재해자 605명이 발생했으며 ▲대림산업이 407명 ▲현대건설이 327명 ▲롯데건설이 3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포스코건설이 3년간 1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100대 건설사 평균 산재사망자는 2명으로 포스코건설에서 9배나 많이 발생한 것이다. 이어 ▲대우건설 14명 ▲현대건설 12명 ▲GS건설 11명 ▲SK건설 8명 순으로 산업재해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

작년 대비 100대 건설사 산업재해자가 500명 가까이 증가하는 등 최근들어 산업재해자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고용부는 "더 많은 노동자가 산업재해 피해로부터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산재보험 신청 간소화를 추진해 왔기 때문"이라며 "신청 간소화로 인해 보상 및 산업재해 승인받은 노동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송옥주 의원은 "한 건설사에서 3년 연속 가장 많은 산업재해자가 발생했다. 자체 개선 노력이 없다는 반증"이라며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자가 다수 발생하는 건설사들에 대한 특별감독 등 산업재해 발생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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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9년 100대 건설사 산업재해 현황. (표=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실 제공)


김동용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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