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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 소송전 시작… KCGI,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제기

  • 김진환 기자
  • 2020-11-19 0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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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김진환 기자] KCGI가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날선 대립각을 보여온 KCGI18일 산업은행에 배정하는 한진칼의 유상증자 결의와 관련, 신주 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KCGI는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주주권이 심각하게 훼손된다는 점을 가처분 신청의 이유로 들었다.

또 현재 경영권 분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3자 유상증자는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KCGI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제3자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것은 주주들의 신주 인수권을 침해하는 것이다주주들의 의견 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았고, 심지어 아시아나항공 실사조차 하지 않은채 졸속으로 신주발행을 강행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한편 KCGI는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산업은행이 조원태 회장 쪽 우호 세력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KCGI는 조 회장 일가와 갈라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함께 주주연합을 꾸려 1년 넘게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김진환 기자 gbat@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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