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고바이오랩은 국내 상장사 중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 있다"면서 "동사의 건선 치료제 KBL697는 글로벌 임상 2 상 미국 FDA IND 승인을 받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건선 치료제 외 천식, 아토피 피부염, 염증성 장질환, 간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바이오랩은 세계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허가 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업체인 세레스 테라퓨틱스(Seres Therapeutics)는 SER109(재발성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CDI) 치료제)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2021 년 FDA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면서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은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대변이식으로 치료되고 있으나, 대변이식은 바이러스 감염 관련된 안전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대한 니즈가 존재한다"고 부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