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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포스코 최정우, 연이은 ‘산업재해’에 “죄송하다” 사죄

  • 조성호 기자
  • 2021-02-22 1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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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는 22일 “최근 연이은 산업재해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허리 지병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데 대해서는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했다.

최 대표이사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해 “회사에서는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설 투자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산업재해 원인에 대해 “포스코 제철소는 5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이 많다”며 “노후 시설에 의한 요인과 관리감독의 부족이 산재의 원인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위원님들의 말씀을 듣고 경영에 반영해 안전을 최우선 경영에 반영해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사죄했다.

한편 최 대표이사는 앞서 청문회 출석 요구에 허리지병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가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20일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이자 국민의힘(경북 상주시문경시) 의원은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에 허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불참한다고 얘기해 어이가 없었다”며 “사람은 손톱 밑에 가시만 들어가도 아프다고 아우성인데 노동자들의 사망 사고가 지속 늘어나는 것에 대해 느끼는 바가 없냐”며 지적했다.

이에 최 회장이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며 하자 임 의원은 “생각이 짧은 게 아니라 그게 인성이다”고 비판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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