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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임펀드 관련 3차 제재심 개최…우리은행 CEO 징계 수위 '촉각'

  • 나정현 기자
  • 2021-04-08 16: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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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나정현기자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대규모 환매중단이 발생한 라임펀드 사태 관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8일 오후 개최한다.

이번 제재심은 지난 2월 25일과 3월 18일에 이은 제3차 제재심이며 대상은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다.

이번 제재심에선 금감원과 은행 양측이 제재 수위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는 대심제가 진행된다.

우리은행 제재심에서는 라임 펀드 부실의 사전 인지 여부와 은행의 부당권유가, 신한은행은 내부통제가 각각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금감원은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에 직무 정지를,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에는 문책 경고,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에게는 주의적 경고를 사전 통보한 상태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총 5단계가 있다. 이 중 문책 경고 이상의 징계를 받게 될 경우 연임과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되는데 손 회장과 진 행장은 직무정지와 문책경고로 중징계를 통보 받은 셈이다.

한편 이번 제재심에서는 우리은행의 징계 수위를 먼저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의 징계 수위는 오는 22일 결론을 낼 전망이다.

이에 이번 제재심에선 우리은행의 징계수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감원의 분조위 결정을 수용하고 분쟁조정 절차에 동의하는 등 피해자 구제에 적극 나서고 있어 징계 수위가 낮춰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옵티머스펀드의 경우 3차 제재심에서 징계안을 확정한 바 있어 금융권에선 라임펀드 관련 제재심도 3차에서 결론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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