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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호, '모범택시' 첫 에피소드 등장…'강약약강'의 표본

'현대판 노예' 사건 주범으로 리얼 악역 연기에 시청자 '분노 유발'…극 몰입도 UP

  • 이범석 기자
  • 2021-04-12 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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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모범택시’ 방송 캡처
[스마트에프엔=이범석 기자]
배우 송덕호가 '모범택시' 첫 에피소드에 등장해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송덕호는 지난 9일과 10일 오후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1, 2회에서 장애인들을 고용해 노동력을 착취하는 발효회사의 직원 조종근으로 등장, 리얼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모범택시' 1, 2회 방송에서는 첫 번째 복수 대행 서비스에 착수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응징 대상은 마리아(조인 분)와 여러 장애인에게 부당하게 일을 시키고 감금·학대한 박주찬과 조종근이다.

조종근이 소속돼 있는 발효회사는 사회적 기업으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만 사실은 외국인과 지적 장애인들만 고용해 일을 시키는 악덕 기업이다. 조종근은 회사 대표이자 매형인 박주찬(태항호 분)을 무서워하고 그가 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절대복종 한다.

조종근은 발효 회사에 취직한 장애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괴롭히는 등 악랄한 짓을 서슴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매형 박주찬에게는 항상 아부하는 비열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송덕호는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조종근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그는 강한 사람에게 약한 모습을, 약한 사람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강약약강'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그는 극 초반 시청자들의 분노를 한껏 끌어 올리는 데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임채홍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모범택시'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송덕호 배우는 조종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을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송덕호 배우는 다양한 얼굴을 가졌다. 선한 인물부터 악한 인물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게 장점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로 대중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화 '차인표', '해치지 않아', '변산', '버닝' 등을 비롯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호텔 델루나', '저스티스', '닥터 프리즈너', ‘진심이 닿다'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송덕호가 또 어떤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다룬 작품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모범택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이범석 기자 news4113@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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