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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행복지역화폐 '1조'규모 발행

카드·모바일 발행액 확대, 전 시군 사용 가능 도모

  • 위지훈 기자
  • 2021-04-13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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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경.
[스마트에프엔=위지훈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도민을 돕기 위해 오는 6월까지 ‘전남행복지역화폐’를 1조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선 7기 도지사 공약 사항인 ‘전남행복지역화폐’는 대형마트, 대기업 직영 매장이 아닌 동네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어 정부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동안 도는 전남행복지역화폐 이용 활성화와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10% 할인 판매 등 정책을 시행해왔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맹점도 6만 3천여 곳까지 확대함에 따라 음식점, 동네 슈퍼마켓, 의원, 학원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 대다수 포함돼 대형마트를 제외한 동네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기존 지류 상품권보다 카드·모바일형 발행을 확대할 방침으로 현재 17개 시군이 카드·모바일형을 발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전체 발행액의 10% 수준에 그쳤던 카드·모바일 발행액을 올해 전체 규모의 30%인 3천억원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카드·모바일형은 분실, 훼손 가능성이 작고 발행·관리 비용이 지류보다 적어 기존 지류 상품권 발행·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 한국조폐공사의 ‘착’,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비플제로’ 등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과 결제가 가능하고 가맹점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되고 일명 ‘깡’으로 불리는 부정 유통 위험성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전남행복지역화폐는 시행 3년 차를 맞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행․유통 관리의 내실화를 기하겠다.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확대, 부정 유통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부정 유통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위지훈 jhjh777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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