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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프릴 '괴롭힘 논란'...이현주-현 멤버들, SNS서 공개 설전

  • 박용태 기자
  • 2021-04-18 11: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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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프릴 [사진=연합뉴스 자료]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간 괴롭힘' 논란이 전 멤버 이현주와 현 멤버들 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개 설전으로까지 번졌다.

지난 17일 이현주는 자신의 SNS에 "괴롭힘의 시작은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됐다"며 "3년 동안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려야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멤버들이 가족들에 대해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모욕을 할 때 특히 고통스러웠다며 소속사(DSP미디어)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했다고 말했다.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일말의 미안함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주장했다.

'멤버 간 괴롭힘' 논란은 지난달 이현주의 동생이 그가 팀 내에서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다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며 불거졌다. 이현주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 글이 처음이다.

이현주가 글을 올린 후 양예나와 김채원이 SNS에 이를 반박하는 글을 올리며 공개 설전이 빚어졌다.

양예나는 "법정에서 사실관계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더 이상 수많은 억측을 가만히 지켜볼 수 없었다"며 "모두에게 일어난 일에서 본인만을 피해자로 생각하고 우연한 상황에서마저 저희를 가해자로 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왕따와 따돌림, 폭행, 폭언 등은 일절 없었으며 모두가 힘들어했다"고 강조했다.

김채원도 "현주와는 2014년 데뷔 전부터 데뷔 후까지 가깝게 지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와 관련된 증거는 가지고 있다. 현주도 양심이 있다면 이를 기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인 DSP미디어도 18일 이현주가 올린 게시글에 대해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며 "모든 진실과 언급된 멤버들의 억울함은 법적 절차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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