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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4곳 '노인보호구역' 지정...차량 시속 30㎞로 제한

  • 박용태 기자
  • 2021-04-18 11: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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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호구역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서울시는 6월부터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은 전통시장 4곳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성북구 장위시장·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도봉구 도깨비시장·동작구 성대시장 등 4곳이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1월 제정한 노인보호구역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도로교통법상 노인보호구역 지정 대상에는 전통시장이 명시돼있지 않고,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돼 있다.

시는 작년에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115명 중 60명이 노인이었으며,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노인 보행자 사고가 많다고 설명했다.

노인보호구역은 차량 속도가 시속 30㎞로 제한되고, 불법 주정차 과태료도 8만원이 부과된다. 노인보호구역 표지판, 과속단속 CCTV,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도 보강된다.

시는 향후 도봉구 도깨비시장 주변 도로, 동작구 상도3동 성대시장길, 관악구 당곡경로당, 강동구 일자산공원, 동대문구 노인종합복지관 근처, 서대문구 홍익경로당등도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동대문구 경동시장 앞 고산자로와 관악구 보라매공원 앞 보라매로는 근처 동북선 전철 공사와 신림선 경전철 공사가 끝나는 대로 지정하기로 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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