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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기도 매매가격 상승세 둔화, 서울 재건축 열기에 가격 꿈틀

  • 이철규 기자
  • 2021-04-30 18: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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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다소 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것과 달리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금 꿈틀대는 분위기다. 사진=이철규 기자
[스마트에프엔=이철규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금 꿈틀대는 분위기다. 반면 지난해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가던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다소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 지역별 매매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주 0.22%에서 0.28%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경기는 지난주 0.48%에서 0.42% 상승으로 다소 상승폭이 완화됐다.

이 같은 흐름은 서울의 경우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폭이 커지고 있으며 경기와 인천의 지난해 급격한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가격 상승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산과 파주지역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의 발표 여파로 꺾였던 상승세가 꿈틀대는 분위기다.

4월 26일 기준 서울의 주간상승률이 매매 0.28%, 전세 0.18%로 지난주의 매매 0.22%, 전세 0.13%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경기도는 지난주 0.48% 상승에서 4월 마지막 주는 0.43% 상승으로 폭이 줄었다. 인천 역시 지난주 0.67% 상승에서 0.53%로 상승세가 완화되고 있다. 다만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의 수혜지역이라 할 수 있는 안산은 1.19%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파주 역시 지난주 0.04% 상승에서 이번 주는 0.43%로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반면 5개 광역시(0.27%)는 부산이 지난주 0.29% 상승에서 이번 주는 0.40%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대전 역시 지난주 0.20%에서 이번 주는 0.23%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산의 경우 가덕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와 같은 개발 호재가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방에서는 충북(0.41%), 전북(0.30%), 세종(0.19%), 경북(0.16%), 경남(0.16%), 충남(0.10%), 강원(0.06%), 전남(0.03%) 등 전 지역이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에 대해 심형석 미국대학교 사우스웨스턴 캘리포니아대학 교수는 "부산을 제외하고는 서울의 상승폭이 크지 않고 경기와 인천은 상승세가 완화됐다는 점에선 2·4 부동산 대책의 효과라고 볼 수도 있다"며 "다만 주택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은지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은지를 측정한 매수우위지수는 서울과 광주의 경우, 100 이하라곤 하지만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재건축 관련 호재나 철도와 같은 교통 호재가 이어질 경우,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철규 기자 smartfn11@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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