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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보존회, ‘2021 평택농악 상설공연’ 개막

5월부터 10월까지, 평택호 예술관서 ‘농악의 진수, 평택농악’ 15회 공연
문화소외계층에 찾아가는 창작공연 ‘대동연희지도’ 운영

  • 배민구 기자
  • 2021-05-09 22: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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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평택호 예술관 잔디밭에서 평택농악보존회 ‘2021 평택농악 상설공연’ 개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배민구 기자)
[스마트에프엔=배민구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의 2021년 상설공연이 9일 평택호 예술관 잔디밭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조한숙)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가 후원하는 ‘2021 평택농악 상설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15회에 걸쳐 평택호 예술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는 ‘농악의 진수, 평택농악’과 관내 학교와 문화소외계층 시설 등의 신청을 받아 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창작공연프로그램인 ‘전통의 재해석, 대동연희지도’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막공연은 대동 길놀이를 시작으로 관람객들의 재수소망을 기원하는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과 단원들의 축원 덕담 고사굿, 사물놀이에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로 지정된 ‘이리농악’의 초청공연이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펼쳐졌다.

이어 경기·충청지역 웃다리농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평택농악의 본 공연이 소고놀이, 설장고, 버나놀이, 상모놀이, 무동놀이 순으로 생동감 있게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또 공연 외에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평택농악보존회 SNS 팔로우 및 유튜브 구독을 하면 마스크스트랩과 평택농악 마스코트인 ‘평농이’ 팬시우드를 선물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주말을 이용해 평택호를 찾아 휴식을 즐기는 가족들과 평택농악을 아끼는 시민과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외국인들이 높은 호응 속에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 별도로 준비된 영문판 상설공연 안내문이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평택농악 상설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이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과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택농악보존회는 평택농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시민과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생활 현장 곳곳은 물론 문화 소외지역까지 신명나는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민구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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