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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복숭아' 지역 특화작물 양성

품질 고급화 등 5개 사업 추진

  • 김하나 기자
  • 2021-05-12 17: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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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농업인대학에서 복숭아 적화 실습을 진행한 모습.(제공=화순군)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전남 화순군은 오는 2022년까지 7억원을 투입해 농산물 수입·소비감소·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기위한 ‘명품 복숭아’ 경쟁력 강화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순 복숭아의 대부분은 크고 단단하면서 당도가 높은 이른바 ‘딱복(딱딱한 복숭아)’으로 수확 시기가 8월 초로 주로 도로에서 직거래 되거나 택배로 판매된다.

군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에 적합한 국내 육성 복숭아 품종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7월에 수확하는 홍백, 금황, 스위트퀸, 옐로드림 4개 품종을 보급했으며 총 재배 면적은 7ha 증가했다.

재배 농가들은 공동선별·공동출하 조직을 결성해 품질 균일화를 이뤘고 지난해에는 광주와 전남 지역 9개 대형마트에 40여t(14억 원 어치)를 납품했다.

대형마트 진출과 판매량 확대를 위해 군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 선별장에 비파괴 당도 측정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했다.

군은 대형마트 납품 확대를 통해 ‘화순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친환경 생력재배 기술 지원을 통해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나방류 교미교란제 설치, 신기술 반사 시트 피복 지원으로 당도가 20% 증가하고 과육과 과피의 착색이 양호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농업인대학에서 복숭아 교육을 연간 100시간으로 편성해 재배 기술부터 소비 트렌드 분석, 유통과 판매 전략 등 강의를 진행하며 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화순복숭아연구회 연찬과 교육을 통해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개화기 서리, 집중호우, 고온 현상에 탄저병이나 낙과 현상으로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군은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과원 전용 비 가림 설치 시범사업, 광환경개선 반사필름 확대 보급, 다목적 공기 순환 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또한 농가 고령화에 대응해 노동력 절감, 생산성 유지를 위해 무봉지 재배 농가에 친환경 병해충 방제 자재를 지원하고 방제 요령에 관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숭아의 일시 수확을 분산하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수확 후 선도유지기를 시범 보급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복숭아가 지역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작목으로 발전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이상기상 대응, 노동력 절감, 고품질 생산, 유통시장의 소비자 접근성 향상 등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족하고, 복숭아의 고장으로 화순군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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