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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남매, 신형우선주 추가 매입…경영권 승계 본격화

  • 조성호 기자
  • 2021-05-18 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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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후(왼쪽) CJ ENM 부사장과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사진=CJ)
[스마트에프엔=조성호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인 이경후‧선호 남매가 올해 1분기 CJ4우(CJ우선주)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영승계 작업이 본격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18일 CJ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경후 CJ ENM 부사장은 올해 1분기 CJ4우를 추가 매입해 지분율을 지난해말 기준 22.72%에서 23.95%로 확대했다.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역시 22.98%에서 24.84%로 늘렸다.

이는 이전과 비교해 약 1% 가량의 지분을 추가 확보한 것이다.

앞서 이들 남매는 2019년 이재현 회장에게 CJ4우 증여와 배당을 통해 각각 지분 21.92%, 21.78%를 확보했다.

재계에서는 CJ4우 지분 확보에 대해 장기적인 경영권 승계 과정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형우선주를 기반으로 4세 승계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CJ4우는 오는 2029년 보통주로 전환되는 데 이번 추가 매입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며 지분 확보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이경후 부사장은 지난해말 그룹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CJ ENM 브랜드전략실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변종 대마 밀반입 혐의로 구속된 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이선호 부장은 올초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04​​@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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