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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화재현장서 48시간만에 실종 소방관 유해 발견...끝내 시신으로

  • 이유림 기자
  • 2021-06-19 12: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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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덕평물류센터 내부로 진입하는 소방대원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이유림 기자]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화재 발생 때 건물 내부에 진입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소방관이 화재 발생 사흘째인 19일 끝내 숨진 채 돌아왔다.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 10분경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의 유해를 발견했다.

화재 직후 경찰과 소방에 의해 이뤄진 혹시 모를 물류센터 직원 전수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실종된 인원은 김 대장 1명뿐이다.

김 대장은 화제 발생 후 6시간 만인 17일 오전 11시 20분경 동료 4명과 함께 인명 검색을 위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창고에 쌓인 가연물을 비롯한 각종 적재물이 무너져 내리며 화염이 세졌고, 즉시 탈출 명령을 받고 동료들과 탈출을 시도했으나 동료 4명을 먼저 챙기고 김 대장은 건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건물 안전진단에서 "구조대 투입해도 이상 없다"는 결과가 나와 구조작업 곧바로 이뤄졌고 가족과 동료,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의 염원에도 이날 김 대장은 끝내 시신으로 돌아왔다.

경기도는 김 대장을 순직 처리하고 장례를 경기도청장으로 거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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