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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바이오프린팅 기술 국제학술지 게재…주가 급등

  • 나정현 기자
  • 2021-07-21 13: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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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주가 흐름. 자료=네이버 금융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3D 바이오프린팅 기업 티앤알바이오팹 주가가 급등세다.

21일 오후 1시 35분 기준, 티앤알바이오팹 주가는 24.33%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상한가인 6만6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이날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건국대학교 공동연구팀과 치료 목적의 간 세포와 혈관을 한번에 프린팅해 체내 이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이 성과를 재료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Impact Factor 30.849)에 지난 19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체내 이식용 세포를 조직에 효율적으로 생착시키기 위해 혈관내피세포로 포장하듯 감싸주는 기술이다. 간에서 관찰되는 소엽 구조를 3D 프린팅으로 구현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간 관련 세포를 혈관내피세포로 감싸면 혈관이 함께 형성돼 프린팅된 세포응집체가 체내에서 오랜 기간 유지될 뿐 아니라 간 관련 단백질 및 효소 분비 등 기능 또한 향상돼 한층 인체의 간에 근접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물실험을 통해 개발된 응집체를 이식해본 결과, 주변 혈관들이 응집체와 연결돼 세포 이식체의 생착에 도움이 되는 것을 관찰했으며 3D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균일한 모양의 세포응집체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어 대량생산에 의한 상업화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논문에 적용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이미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추가로 유럽, 중국에서도 등록 심사가 진행 중으로 기술의 원천성을 확보했다”면서 “특히 관련 기술로 지난해 2월 국제학술지 ‘Small’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된 데 이어, 또 한 번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된 것은 전문가들로부터 우수성과 유효성을 검증 받은 결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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