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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모레 본사 설계한 건축가, 롯데백화점본점 리뉴얼 맡는다

해외명품 리뉴얼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맡아...'백화점 매출 1위' 탈환 각오

  • 김영진 기자
  • 2021-11-22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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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공사 중인 롯데백화점 본점./사진=스마트에프엔
[스마트에프엔=김영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본점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고 있는데,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본점 리뉴얼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설계한 인물로 한국에서 이름을 알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인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롯데백화점 본점 해외명품 부문의 리뉴얼 컨설팅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현재 본관 2층과 3층을 리뉴얼 공사하고 있다. 향후 1층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하도 식품관을 제외한 부분을 해외명품으로 리뉴얼 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본점 리뉴얼 컨설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렘 콜하스, 자하 하디드 등과 교류한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용산의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설계한 건축가로 이름을 알렸다.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지금까지 100여개의 건축상을 받았을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독일 마르바흐 암 네카 지역의 현대문학박물관 설계로 2007년 건축 디자인계의 아카데미 상이라 불리는 ‘스털링 상’을 수상했다.

2010년 영국과 독일에서의 건축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부여 받았다. 2011년에는 영국왕립건축협회(RIBA)의 ‘로열 골드 메달’, 유럽연합에서 우수한 현대 건축 작품에 수여하는 ‘미스 반 데어 로에 어워드’를 받았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대대적인 리뉴얼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빼앗겼던 '백화점 매출 1위'를 탈환한다는 각오다.

리빙관은 정구호 디자이너가 맡아 리뉴얼을 마쳤으며, 2~3층 등의 해외명품 리뉴얼이 끝나고 나서 식품관 리뉴얼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관 리뉴얼은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노 대표는 최근 식품관 리뉴얼 시장조사 차 TFT팀 십여 명과 함께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을 다녀왔다. 노 대표는 버그도프굿맨 등의 백화점과 롯데호텔의 뉴욕팰리스호텔, 로즈우드런던, 노마드런던 등의 호텔을 방문했다. 또 강익중과 다니엘아샴 등의 작가들도 만났다. 배우 권상우도 뉴욕에서 만났다.

롯데백화점이 십 여명의 인원을 동시에 뉴욕과 런던 등 장기 출장을 보낸 건 거의 처음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기자 y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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