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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작년 한해 인구 2만6천여명 감소...6대 생존전략 제시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 연구용역 완료보고회 열어

  • 남동락 기자
  • 2021-11-24 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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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수에 근거한 경북지역 내 인구감소지역 분류표./자료=경북도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하고 자문위원과 시군이 모여 종합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최종 점검의 자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23개 시군의 인구변화와 지역소멸 위기 실태분석을 토대로 지방소멸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지난 4월부터 국토연구원에 8개월간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경북도는 △활력 있는 경북 △살기 좋은 경북 △매력 있는 경북을 목표로 6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6대 추진전략은 ① 거주인구 기준의 양적확대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과 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관계)인구 활성화 ② 청년・중장년・외국인 등 다양한 세대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세대 조화・통합 경북 만들기 ③ 자연환경, 문화유산, 특산물 등 활용한 지역자원 활용 특화 ④ 고령화 및 과소마을 주민들에게 동등한 삶의 질 보장을 위해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공동체 조성 ⑤ 생활권 구성 및 협력, 도・농간 교류 등 지역 간 연대협력 및 관계 강화 ⑥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인프라 기반 조성 등 새로운 미래 변화에 선제적 대비와 전환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종합계획 발표와 관련해 자문위원들은 지방소멸의 현장인 지역이 주도해 맞춤형 지방소멸대응 종합대책 수립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지자체간 협력사업 추진 및 중앙-지방 협력과 공동대응을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대응으로 인구감소와 청년유출로 인한 지역 활력 저하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 내고 새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다양한 대응 정책들이 현장에 반영돼 사람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지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런 지방소멸대응 전략 추진 배경에는 경북은 저출생,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와 분리된 1981년 319만 명이나 되던 인구수가 2020년 기준 264만 명으로 무려 55만 명이나 감소했다. 또한 지난 한해에만 경북의 인구가 2만 6000여 명이나 감소했다. 특히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고시한 바 있는데 경북은 16곳으로 최다 지역으로 지정됐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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