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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방문 부부 등 5명 ‘오미크론’ 확진…방역 초비상

  • 이성민 기자
  • 2021-12-01 23: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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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가 안내라인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 5건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인 30대 남성 1명, 해외 입국 확진자 2명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와 지인 등 3명 외에 2명의 감염이 추가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40대 부부는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했으며 하루 뒤인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4일 뒤인 29일에는 이들의 지인인 30대 남성 1명이, 30일에는 부부의 동거가족인 10대 자녀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40대 부부는 백신 접종완료자로 격리면제 대상자라 입국 후 시설 격리되지 않았다. 또 확진판정을 받기 전까지 이동에도 별다른 제한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5명 외에 지인의 아내와 장모, 또다른 지인 등 3명도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전장 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어서 최종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40대 부부와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45명에 대해서도 추적 조사를 벌인 결과, 이중 차드를 방문했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변이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오미크론이 아닌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데다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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