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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1장 5만원' 판매한 약사, 약국 폐업신고서 제출

  • 주서영 기자
  • 2022-01-06 17: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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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의약품에 정가가 5만원으로 표시돼 있다. 독자 제공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마스크와 반창고 등을 개당 5만원에 판매하고도 환불 요구를 무시한 약사가 약국 폐업 신고서를 제출했다.

6일 대전시약사회 등에 따르면 유성구 봉명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A씨는 이날 구청에 폐업 신고를 했다.

A씨는 "언론과 인터넷 등에 뉴스가 퍼지면서 손님이 전혀 오지 않아 약국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폐업 사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이 약국을 개업한 A씨는 마스크, 반창고, 두통약 등 일반약품을 개당 5만원씩에 판매했으며 가격에 놀란 소비자들의 환불 요구도 거부해 물의를 빚었다.

A씨는 "약국이 일반의약품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다는 '판매자가격표시제'를 지킨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 측은 비도덕적 약사 행위 등으로 A씨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과거 피해망상 등으로 정신과 약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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