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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붕괴 아파트 안전성 미확보시 전면 철거 후 재시공 검토”

  • 김하나 기자
  • 2022-01-13 14: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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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13일 오전 지난 11일 발생한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광주시
[스마트에프엔=김하나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지난 11일 발생한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소방 구조견과 구조대원들이 실내 수색작업을 재개했고 드론을 활용한 외부 수색작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늘 중 무인 굴삭기를 투입해 적치물 제거와 수색작업을 실시하고 현대산업개발도 현장 수색을 위한 낙석 추락 방지 와이어 설치와 함께 별도의 구조팀을 투입해 실종자를 함께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수색작업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특히 추가 붕괴사고를 막기 위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일요일까지 완료하고 옹벽 안전장치 설치 등도 신속히 조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2일 현대산업개발이 진행하고 있는 광주시내 5곳 공사현장에 대해 즉시 공사중단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붕괴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공사현장을 전문가들과 철저히 점검해 건물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일정기간 현대산업개발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감리단 제도를 도입‧설치해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며 문제가 있을 시 곧바로 공사를 중단시키고 시정토록 해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확실하게 예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이번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가 시작된 2019년 5월부터 이달까지 서구청에 소음·비산먼지 등 각종 민원 386건이 접수됐고, 이 중 27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감독관청의 관리감독 부실 여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여 문제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나 기자 indian0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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