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2-05-28 (토)

스마트에프엔

삼성전자 노사, 임협 타결 임박…창사 첫 임협 체결

사측, “노조와의 교섭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

  • 신종모 기자
  • 2022-01-24 13:26:50
center
사진=연합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해부터 벌여온 2021년도 임금교섭 체결이 이르면 오는 25일 최종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노사가 최종 합의하면 노사 상생협의체를 통한 임금피크제 폐지 또는 개선 방안 협의, 임직원 휴식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대책 논의 등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또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사 임금협약 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열린 노조 공동교섭단과의 2021년도 임금협상 관련 최종 교섭에서 사측의 임금·복리후생 교섭 최종안을 제출했다. 현재 노조는 임금·복리후생 교섭 최종안을 받고 조합원 의결 절차를 밟고 있다. 투표 마감일은 이날 자정까지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참여한 투표에서 최종 협상안에 대한 찬성이 다수일 경우 회사 측과 임금협상을 체결한다. 그러나 노조 측이 제시한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 측은 임직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가 지난해 3월에 정한 기존 2021년도 임금인상분 외에는 추가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노조의 조건을 경영지표에 반영하면 지난해 실적 기준으로 1인당 평균 급여가 6000만원 이상 오른다. 결과적으로 1인당 급여가 6000만원이 오르면 삼성전자의 당기순이익은 최소 6조원 이상 줄어들게 된다.

한편, 지난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원칙 폐기’ 선언 이후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창사 52년 만에 첫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그해 10월부터 삼성전자와 노조는 총 15차례 2021년 임금협상을 벌여왔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스마트에프엔 타임라인

  • 위로
  •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