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설 연휴를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담양군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교통, 물가안정, 재난ㆍ재해, 보건진료, 주민불편해소, 관광안내, 가축질병, 공직기강확립 등 10개의 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설 연휴가 코로나19의 확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과 더불어 빈틈없는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선별진료소와 더불어 비상진료 상황실과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운영해 진료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과 물가 안정대책에도 집중한다.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차량 소통상황과 안전운행을 관리하고 물가안정대책반에서는 성수품 수급과 가격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생활 쓰레기 중점 수거 대책을 추진하고 군립묘원 종합대책반 운영, 상하수도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연휴 기간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광 환경을 위해 설 당일 죽녹원, 한국대나무박물관, 메타세쿼이아랜드, 가마골생태공원, 한국가사문학관, 소쇄원 등 6개 관광지를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