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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최종 결렬…노조 90.7% 반대

노조, 쟁의권 확보해 투쟁 돌입 예고

  • 신종모 기자
  • 2022-01-25 21: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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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삼성전자 노사의 2021년도 임금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쟁의권을 확보해 투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내 최대 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사측의 임금협상 최종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90.7%가 반대 의견을 내면서 최종안은 무효가 됐다.

노조는 입장문에서 “조합원의 뜻에 따라 진윤석 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면서 “이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하고, 사측에 맞서 더 큰 투쟁을 조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노조 공동교섭단에 임금협상 최종안을 전달했다. 최종안에는 조합원 후생 및 재해방지를 위한 ‘조합발전기금’ 3000만원 지원 방안과 함께 노사 상생협의체에서 임금피크제 및 임직원 휴식권에 관한 제도 개선을 협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 측이 요구했던 전 직원 계약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 매년 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등 임금 관련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는 “향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후 결과에 따라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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