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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영업익 1조4644억 '사상 최대'…화물 싣고 날았다

  • 박지성 기자
  • 2022-01-27 16: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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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해 연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 8조7534억원, 영업이익 1조4644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515%가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8259억원, 영업이익은 704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2조1807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연말 성수기 효과로 수요 증가, 여객기 운항 감소에 따른 하부 화물칸 공급 부족으로 인한 운임이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정체 및 조업 제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했다. 여객사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수요 부진 지속됐다. 다만 괌, 싱가포르, 하와이 등 무격리 입국 가능지역 확대에 따라, 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379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화물사업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 글로벌 소비 및 투자 증가 등의 종합적인 영향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운항·조업역량 강화로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는 한편, 부정기·화물전용여객기 운영을 토대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여객사업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 확산·진정 상황 및 국내·외 출입국 규정 등에 따라 수요 회복의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항공은 시장 변화에 상응하는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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