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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토요타자동차, 22년형 RAV4 하이브리드…"가속력 적재공간이 매력"

  • 박지성 기자
  • 2022-05-20 14: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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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형 RAV4 하이브리드 /사진=박지성 기자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팔각형을 모티브로 한 입체적인 디자인과 저중심 설계를 통한 주행 성능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토요타의 SUV 22년형 RAV4 하이브리드가 지난달 12일 출시됐다. 22년형 RAV4는 5세대 RAV4의 부분 변경 모델로 운전자가 보다 편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RAV4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RAV4의 시승 코스는 인제스피디움을 출발해 인제 합강정 휴게소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왕복 약 45km 주행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18일 행사에 직접 참가해 22년형 RAV4 운전대를 잡아봤다. RAV4의 장점은 연비다. 현재 유류세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거기다 SUV 모델이라는 점에서 소비 심리를 적당히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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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형 RAV4 하이브리드 후면 /사진=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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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형 RAV4 하이브리드 측면 /사진=박지성 기자
RAV4의 외관은 바이 LED 헤드램프와 신형 18인치 알루미늄 휠로 RAV4만의 개성을 더했다. 차량의 이목구비가 뚜렷하다는 느낌이 든다.

RAV4는 전장 4600mm, 전폭 1855mm, 전고 1685mm다. 국내 SUV인 현대자동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와 비교한다면 길이는 조금 짧고 높이는 살짝 높다. 하지만 운전석에 앉았을 때는 SUV 차량 치고는 높다고 느낌이 덜했다. 조수석 파워시트와 리어 시트 리마인더를 추가돼 편의성이 향상됐다.

차량 시동을 걸었을 때 뛰어난 실내 정숙성에 놀랐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특성이겠지만 조그만 진동도 없어 시동이 걸렸는지 다시 확인해야 할 정도였다.

그리고 부드러운 스타트에 한번 더 놀랐다. 깔끔하게 치고 나가는 느낌으로 나무랄 때 없는 승차감을 갖췄다. 주행하면서 가끔 차선을 지키지 못했을 때는 차선이탈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위험 요인을 알려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RAV4 하이브리드는 가속력도 준수하다. 주행 코스중 직선 도로를 만나면 가속 페달을 밟고 속도를 내봤는데 거침 없는 주행능력에 만족했다.

특히 가속시 엔진 소음이 크게 발생하지 않아서 가속 체감을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용한 점이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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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형 RAV4 하이브리드 적재공간 /사진=박지성 기자
RAV4 하이브리드의 또 다른 특징은 넓은 트렁크 적재 공간이다. 트렁크 공간도 넓지만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두세명이 차박이 가능한 공간이 나온다. 훌륭한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RAV4는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인 차량이 아닐까 싶다.

아쉬웠던 점은 실내 인테리어다. 실내는 일반적인 구형 SUV 차량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매력 포인트가 없다. 내비게이션 또한 2000년대 중 후반의 그래픽으로 올드한 느낌을 준다.

한편, 2022년형 RAV4 하이브리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은 △RAV4 하이브리드 2WD XLE가 4170만원 △RAV4 하이브리드 AWD LTD가 4740만원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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