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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가 평균 실거래가 역대 최고…㎡당 606만원

2006년 이후 16년만 최고치… 수도권 상가 거래가격 큰 폭 상승

  • 김영명 기자
  • 2022-05-26 14: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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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22년 1분기 상가 평균 실거래가 변화./사진=부동산R114
[스마트에프엔=김영명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상권 회복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상가 거래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인 ‘RCS(Real estate Commercial Solution)’의 상가 유형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용면적 ㎡당 전국의 상가 평균 매매 거래가격은 60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상가 실거래가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상권이 위축됐음에도 주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상가시장으로 수요가 유입되면서 거래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2022년 1분기 ㎡당 평균 매매 거래가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복합쇼핑몰 914만원 △주상복합상가 838만원 △지식산업센터상가 686만원 △오피스상가 665만원 △단지내상가 643만원 △근린·프라자상가 541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배후 주거수요를 낀 상가에 비해 대형몰과 유동인구가 풍부한 오피스 상권의 상가의 거래가격이 높았는데 상업지역의 높은 지가가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상복합상가는 입주민 외에도 유동 인구 수요까지 포함해 매매 거래가격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전국 권역별 올해 1분기 상가 평균 매매 거래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상가의 거래가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발발 초기인 2020년 1분기 들어 평균 거래가격이 588만원으로 전년 614만원과 비교해 하락했지만, 이듬해인 2021년 705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반면 지방의 상가 평균 거래가격은 꾸준히 올라 상대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타격이 덜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수도권에 비해 유동인구가 적고, 매매 거래가 드물어 상승 폭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한 상가 시장 투자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가 투자 시에는 입지와 유형, 업태별로 투자 수익률 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임장 등 사전 자료조사를 충분히 하고, 금리 인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도한 대출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paul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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